Merongmerong Playful Beauty Identity
2025
Background
기존 색조 화장품은 완성된 얼굴, 정교한 결과와 결점을 숨기는 행위를 강조합니다. 메롱메롱은 화장 결과보다 화장하는 순간의 기분과 즉흥적인 자기표현에 주목했습니다. 감춰야 할 신체 영역으로 여겨지는 혀를 새로운 뷰티 캔버스로 제안하고, 완벽주의를 가볍게 비트는 장난스러운 브랜드 태도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Approach
“메롱”이라는 제스처를 완벽하게 정돈된 뷰티 규칙에 저항하는 태도로 정의했습니다. 셀피와 숏폼 콘텐츠를 즐기며 자신의 기분과 취향을 공유하는 미국 10–20대 Z세대를 타깃으로 설정했습니다. “혀까지 자기표현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플레이풀 뷰티 브랜드”라는 프로포지션과 “What’s Your Tongue Shade?” 메시지를 수립했습니다.
Design
혀를 연상시키는 o의 형태와 말린 듯한 e, g의 곡선을 통해 워드마크에 움직임과 리듬을 만들었습니다. Tongue Red와 Pop Green의 보색 대비로 디지털 숏폼 환경에서 빠르게 인지되는 컬러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한 손에 잡히는 구형 용기를 화장품이자 수집 가능한 작은 오브제로 설계했습니다. 반투명 캡과 컬러 바디를 결합하고 여러 제품을 쌓거나 나열했을 때 리듬이 생기도록 형태를 통일했습니다.
구형 용기에 키링 구조를 결합해 화장품을 휴대품이자 패션 액세서리로 확장했습니다. 아이덴티티를 패키지, 제품, 소셜 콘텐츠와 디지털 장면으로 확장했습니다.
Outcome
입술 중심의 기존 색조 화장품 문법에서 벗어나 혀라는 새로운 자기표현 영역을 제안했습니다. 전략적 콘셉트를 독자적인 레터폼, 컬러와 제품 형태로 연결했습니다. 로고에 의미를 압축하지 않고 제품·패키지·액세서리·콘텐츠까지 브랜드 태도를 확장했습니다.

